메가팩토리 창고형 약국 직접 방문 후기_주차불편

메가팩토리 창고형 약국

 

성남에 창고형 약국 '메가팩토리'가 생겼다고 직접 방문하였습니다.

 

필자가 방문한 일자 및 시간은 6월 22일(일), 오픈시간에 맞춰 오전 10시 7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우선, 이 곳의 장점은 여러 언론기사와 많은 블로거들이 내용을 쏟아내고 있으니 검색해 보시면 금방 아실 거 같고,

 

저는 이곳의 주차 문제를 좀 언급하고 싶네요.

 

주차장도 협소하고, 건물 위치가 상가지역이 아닌, 주택가라 전반적으로 주차하기가 힘듭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주차입구부터 차량이 3대 대기하고 있습니다.

"뭐 차량 3대가 대기하는 정도면 괜찮은거 아냐" 하시겠지만, 실제 제가 도착했을 때 사진에는 없지만, 많은 차량이 주차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차한 차량이 1대 빠져야 입차되기 때문에 주차하려면 상당 시간 기다려야 합니다.

성격 급한 필자는 차를 우회하여 인근 골목 등에 주차해보려고 하였으나, 인근 골목도 만차에다, 좀 벗어난 주변 도로곳곳은 아파트 단지라, 간이 주차할 공간도 없었습니다.

주차 때문에 너무 애를 먹어, 평일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주말에는 절대 가고 싶지 않은 마음만 들었네요... ㅠㅠ 

 

 

 

약국으로 생각하면 굉장한 규모이지만, 마트처럼 '창고형 약국' 이라는 언론기사에 기대감이 많았던지, 그리 큰 규모는 아니었습니다.  지상 1층 단층으로만 구성되고, 전반적으로 단조로운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장점도 많습니다. 상처난데 붙이는 작은 밴드부터 약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과 다양한 제품군들이 있어 '약도 쇼핑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 늘 필요로 하는 상비약은 시간 될 때 한번 와서 쇼핑하듯 구매하면 시중 약국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고 쇼핑하듯 고를 수 있으니 좋을 거 같네요.

 

 

시중 약국에서는 볼 수 없는 특가 제품이나 행사제품들도 있습니다. 저는 최근 노안이 심해, 눈건강을 위한 루테인 약을 1개월치 3천원해서 총 3박스 구매했네요. ^^

 

 

관절건강에 좋은 약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노부모님을 위한 선물로도 좋을거 같네요.

 

 

전반적으로 가격은 시중 약국에 비해 당연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 필자가 알레르기 비염으로 자주 먹는 '지르텍' 의 경우 시중약국에서 5천 원~6천 원 정도 하는데, 여기는 4천 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아 그리고, 약사분들이 5~6명 정도 상시 있으니, 구매관련 도움 받으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창고형 약국 '메가팩토리' 는 신선한 충격을 주는 대형약국입니다.

'약'이라는 상품이 공급자 중심의 약국이라는 '갑'의 위치에서 어느 정도 '소비자' 중심으로 옮겨지는 역할의 초석을 다지게 해 준 거 같은 느낌입니다.

사실, 제약회사들이 병원/약국에 영업한다고 엄청나게 많은 돈을 쓴다는거 모르시는 분들 없을 겁니다. 

약도 올바르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정말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가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메가팩토리 성남점은 주차가,,,, 글쎄요... 너무 불편합니다. 만약, 이러한 형태의 창고형 약국이 주차 편하고 편의시설 등도 갖춘 복합매장으로 진화, 새로운 곳에 생긴다면, 여기 이곳도 버티기 힘들 거 같네요.

 

이상 창고형 약국 메가팩토리 성남정 솔직 방문 후기 였습니다~~